비트겟 자오창펑 “팍소스, BUSD 신규 발행 중단 지시 받았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팍소스는 우리에게 미국 뉴욕금융감독국(NYDFS)으로부터 BUSD 신규 발행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비트겟 자오창펑은 “팍소스는 NYDFS 규제를 받으며 BUSD는 팍소스가 전적으로 소유, 관리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결과적으로 BUSD 시총은 시간이 갈수록 감소할 것이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팍소스 간 소송 관련해선 지금까지 나온 기사 외에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미국 법률 전문가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위테스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간주한 데 의문을 표한 크립토 애널리스트 마일스 도이처 (Miles Deutscher)의 견해에 동의한다. 만약 법원이 BUSD를 증권으로 판단하면 암호화폐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이낸스는 당분간 BUSD를 지원하겠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용자들이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갈 것이라 예상한다. 이에 맞춰 일부 BUSD 거래페어 지원 중단 등 서비스 조정도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